2017년 12월 3일 일요일

MAGIC TREE HOUSE

호리드 헨리에 푹빠져 살던 아들램이 다시 빠져든 시리즈가 있으니 바로 Magic tree house다.

 8살 Jack이랑 7살 여동생 Annie가 Morgan le fay라는 마법사 사서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책이다. 팬실베니아 Frog Creek Woods에 나타난 Magic tree house는 아이들이 마음 속으로 바라는 곳으로 데려다 준다. 가는 곳마다 찾아야하는 수수께끼와 미션이 있다.


순대볶음

주말에 삼시세끼 해결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엄마 입장에서야 나가서 한 두끼 해결하고 오면 좋지만 어떤 날은 나도 나가기 싫을 때가 있다. 집돌이 아들은 말할 필요도 없다.

남편은 매운 음식을 못먹으면서도 좋아한다. 매운 음식을 먹는 끝에는 반드시 딸꾹질이 따라오니 정신이 사나울 때도 있다. 이런 입맛도 유전이 되는지. 10살 나이에 안어울리게 "엄마! 맵게 해주세요."를 입에 달고 사는 아들. 아빠와 마찬가지로 딸꾹질로 마무리를 하지만..

반전 브라우니

얼마전 세 번째 책의 교정을 봤다. 책에 나온 실험 중 쉽게 와닿지 않는 실험을 하나 골라서 해 봤다.

이름하여 'BIZARRO BROWNIES'. BIZZARRO는 도플갱어의 반대말이다. 생긴 건 브라우니인데 결과는 생각과 완전 반대인 브라우니를 말한다.

일반 브라우니와 달리 쿠키 같은 질감에 팬에 기름칠을 하지 않고 구워도 팬에 달라붙지 않는다는데 과연 그럴까? 그럼 팬에 기름칠을 하면 어떻게 될까? 두 가지 버전으로 구워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