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Mysterious benedict society
트렌톤 리 스튜어트가 쓴 시리즈이다. 아래 두권은 퍼즐책. 해리포터를 재밌게 읽은 아이들이 라면 재미있게 읽을 거라는 평을 보고 CD와 함께 구매해서 집중듣기를 했다. 많이 기대했는데 아직 단계가 높아서 일까 아님 자신이 좋아하는 포인트가 다른 것일까. 1권만 재미있게 읽고 3권은 못 끝냈다 ㅜ ㅜ 나중에 다시 한 번 읽혀봐야 겠다. 아쉬움이 남는 책.
2. Gangsta granny, Demon dentist
호리드 헨리와 리틀 프린세스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토니 로스와 데이빗 윌리엄스가 만나서 시너지 효과를 낸 소설책. 책 두께는 이제껏 읽은 책 중에 두꺼운 편에 속하지만 글씨가 크고 편집을 널널하게 해서 쓱쓱 넘어간다. gangsta granny는 깔깔거리고 읽더니 demon dentist는 엄마~ 이거 넘 잔인해..하면서도 끝까지 놓지 않은 책이다.
3. Grandpa's great escape, Billionaire boy, Mr Stink
위 두 권에 이어 이 책들도 토니 로스 일러스트, 데이빗 윌리엄스의 책.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쓱쓱 읽었다.
4. The Little Prince
시중에 나와있는 북레벨 분류가 주로 어휘 수준으로 나눠져 있는 터라, 이 책도 미국 초등 5~6학년 수준으로 분류되어 있다. 권해주면서도 글 속에 숨은 뜻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다. 다 읽고 나서 산이가 하는 말, 엄마..이 책은 나중에 다시 읽어 보고 싶어. 뭔가 생각을 해야될 거 같아. ㅋ ㅋ 본인도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껏 읽었던 책과는 달랐던 게지.
5. Neil Gaiman의 Coraline, The Graveyard Book
얼마 전 즐겨보던 미드 빅*이론에 닐 게이먼이 출연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예전 같음 닐 타이슨처럼 유명인이 카메오로 나왔나보다 했을텐데, 좋아하는 작가님이 나와주시니 또 느낌이 다르더라능 ㅋ ㅋ
산이 말로는 소설이 전반적으로 spooky하다는데, 확실히 몰입감있는 스토리텔링을 하는 작가임에 틀림이 없다.
이 책은 위의 닐 게이먼의 책과는 다른 성향의 책. 일요일 아침, 집에 우유가 떨어지자 아빠가 우유를 사러 나가면서 벌어지는 황당한 사건을 다룬 책. 글밥도 훨씬 적어서 금세 읽어버렸다.
6. Wonder
이 책은 내가 먼저 영화로 보고 아이에게 권해준 책이다. 나처럼 감동을 받을 줄 알았는데 내래이션 작가의 목소리가 넘 졸리다며..ㅜㅜ 이상하게 산이랑 안맞았던 책. 그건 핑계고 아직 너의 공감능력이 부족한 탓일 게다. 아들아, 남 탓하지 마라!!
7. Mortal Engine시리즈
여튼 4권을 순식간에 읽으면서 계속 신나서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
책에 빠져서 계속 이런 그림을 칠판에 그려댔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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