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팟캐스트를 즐겨 듣기에 영어 컨텐츠를 찾아 보았다. 한국인이 진행하는 영어 팟캐스트도 많았지만, 이상하게 재미가 없더라. 그러다가 All Ears English를 알게 되었다.
All Ears English는 Lindsay와 Michelle 두명이 진행하는 유명한 영어 회화 팟캐스트이다. 이 팟캐스트를 들어보면 여자 친구들이 수다떨듯 매우 빠르게 이야기하는데, 신기하게도 잘 들린다. 역시 영어는 스피드가 중요한게 아니라 발음의 정확성, 그리고 의미를 전달하는 표현력에 있는 것 같다.
이들의 모토는 완벽한 문법이 아니라,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말 동의한다.
When it comes to learning English, we believe in Connection NOT Perfection!
All Ears는 "귀를 귀울여 신경써서 듣는"다는 의미이다. 이제 줄여서 AEE라고 하겠다. 홈페이지는 allearsenglish.com이고 팟캐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들을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쓰는 팟빵으로는 들을 수 없는 것 같고, 외국 팟캐스트 프로그램을 깔아야 한다.
내가 쓰는 것은 Podcast Addict 프로그램이다. 버그도 없고 직관적이며, 무료버전의 광고도 그리 신경쓰이지 않아서 좋다. 이것을 깐 뒤 All Ears English를 검색해 구독하고 들으면 된다.
AEE는 회당 20분 정도여도 큰 부담이 없으며 일주일에 3~4편이 올라올 정도로 업데이트도 잘 된다. 현재 거의 500개에 이르는 에피소드가 올라와 있다.
아무리 재밌고 잘 들린다고 해도, 한번 듣고 흘리면 남는게 없다. 그래서 랜덤하게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각 에피소드 별로 남길만한 내용을 정리하여 남기고자 한다. 그래서 두서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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