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4일 월요일

AAE 775: 마트 계산대에서의 대화

이 글은All Ears English 775: How to stay calm when the cashier asks you quick questions in English 를 듣고 정리한 것이다.

나는 영어를 잘 못하지만 업무 분야에서는 그럭저럭 해낸다.

하지만 알아듣기 제일 어려운 곳이 마트 계산대와 패스트푸드 계산대에서의 대화이다. 이들은 같은 멘트를 수천번 반복하기 때문에 말을 줄여서 빠르게 한다.

여기에 대한 대답도 짧고 간결하게 해야 한다. 괜히 주저리주저리 얘기해봐야 그들의 시간만 뺏을 뿐이다.

도입부에서 린지가 White water rafting하러 간다고 한다. white water는 "급류"를 뜻한다. 급류에서는 물과 공기가 뒤섞이면서 물이 하얗게 보이는 걸 생각하면 된다.

이 에피소드에는 마트 계산원(cashier)이 하는 말과 이에 대한 대답이 정리되어 있어, 매우 유용하다. 기본 단어는...

Corner store : 동네 가게란 뜻.
Convenient Store: 편의점 (미국에는 seven eleven이 많다)
- Shopper = 손님, Clerk = 점원

대화 예시:

C: So did you find everything you need?
S: Yeah for sure.
C: Great. Do you need anything else?
S: No thanks. I think I'm all set.
C: OK would you like your receipt?
S: No thanks that's okay.

I'm all set = That's okay, 가게에서 주로 쓰는 표현이란다. 모두 샀으니 계산해 주셈. 이런 늬앙스. 교과서는 주로 No thank you 라고 한다.

점원이 도와주려고 물을때

Can I help you find anything?
  - No thanks. I'm all set.
  - Actually yeah, I'm looking for greek yogurt.

물건 다 사고 계산대에 왔을 때

Did you find everything you were looking for? 
Anything else? 
Will that be all?
  - Yep. Thanks.
  - Actually I was trying to find trail mix.
  - Nope(Yep), I'm all set.

Trail mix는 하이커들의 영양보충을 위한 견과류 모음이다. gorp 이라고도 하는데 "Good Old Raisins and Peanuts"의 약자 또는 "Granola, Oats, Raisins, Peanuts"의 약자로 알려져 있다.
raisin=건포도, oat=귀리(보리와 비슷, oat meal). granola=곡물을 볶은 것(시리얼)
가볍고, 보관이 쉽고, 영양가 높은 것으로 조합한다. 말린 과일, granola와 같은 탄수화물과 견과류의 지방이 에너지를 제공한다.


Ralph나 Vons와 같은 마트는 포인트카드(reward card)를 운용한다. 이 두 마트는 외국인도 카드를 만들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예를 들어 Ralph card가 있으면 물건을 약간이라도 더 싸게 살 수 있다.

보통 물건을 바코드로 읽힐 때 reward card를 보여주면 같이 스캔해서 할인가를 적용한다. 만일 카드가 없다고 하면 "새로 만들래?"라고 물어보고 양식을 주는데 그것을 작성하면 바로 카드를 만들어준다. reward card를 만드는 것도 직원의 실적이기 때문에 좋아한다.

Target과 같은 백화점은 social security number가 있어야 reward card를 만들 수 있다.


돈을 지불할 때

(Are you) Paying by card?
Just slide your card.
Do you have chip?
  - Did it go through?    (카드가 잘 되냐고 묻는것. 카드 결제가 오래 걸리면 손님이 묻는다)
  - Did it work?

요즘은 IC를 내장한 신용카드가 많이 쓰인다. 미국의 마트는(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손님이 직접 카드리더기에 카드를 넣는다. IC 카드는 아래 오른쪽 그림처럼 아래에 넣는데, 화면에서 "Remove your card"라고 나오기 전에는 빼면 안된다. 꽤 시간이 걸린다. (1분 정도?)


가방이 필요한가?

Need a bag?
Do you need a bag?
  - What is the charge for it? Does it cost anything? Is there a charge?  (마트에 따라 어떤 곳은 비닐:plastic bag을 엄청 많이 그냥 싸서 주는데도 있고, 어떤 곳은 plastic bag은 아예 없고 paper bag을 돈받고 파는데도 있다. 그런데 앞으로 plastic bag은 환경 문제 때문에 없어질 것 같다.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는게 좋다)
  - How much does it cost?
  - No thanks, I've got my own.

영수증 

Need a receipt?  
Would you like your receipt?
  - Nah I'm okay thanks.     (Nah는 casual한 늬앙스이다)
  - Oh no I don't need that thanks
  - No thanks
  - No I'm good

마지막 인사

Have a good one.  
Have a nice day.
  - Thanks. You too
  - Thanks. Take care
  - Yeah thanks.


정리하자면... 

마트에서는 Quick question, Short answer 가 기본이다. "Do you need", "Are you" 등의 불필요한 말은 모두 뺀다.

직접 겪은 일 

호텔에서 이 표현을 들은 적 있다. 카운터에서 체크아웃을 할때는 방키를 돌려주고 룸서비스 받은 것이 있는지 체크한다. 별 다른 사항이 없자, 카운트 직원이 "All set" 이라고 얘기했다. 뭔 뜻인지 인지가 안되어 멀뚱멀뚱 서 있으니, 다시 "You may go" 라고 얘기한다.

여기서도 All set은 정산이 끝났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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