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1일 화요일

반전의 매력 Dav Pilkey

산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Dav Pilkey~
앞서 포스팅했지만 Dav Pilkey의 책은 산이가 책 읽기에 지쳐할 때 중간중간 재미로 넣어 주는 쉬어가는 책이란 이미지가 강했다. 

대표적으로 Dog Man과 Mighty Robot을 들 수 있겠다. 깊이나 감동이 있다기 보다는 조금은 황당하고 재미있는 책.. 정도랄까.

여튼..지난주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다가 Dav Pilkey책이 보여서 다 쓸어 담아 왔다. 
역시나 실망시키는 않는 대브..ㅋ ㅋ

Dragon 시리즈와 Dumb bunnies 시리즈. 각각 4권씩 8권이다. 하지만 글밥이 적은 레벨 2 수준인데다가 내용까지 재미있으니 산이가 깔깔거리면서 순식간에 읽어 버린다. 


드래곤도 재밌게 읽었지만 Dumb Bunnies는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다.
모든 책을 이렇게 즐겁게 읽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



Dragon과 Dumb bunnies를 찾기 전에 Dave Pilkey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이 있었으니..


표지 그림으로도 책 내용이 대충 짐작이가는..ㅋ 입냄새가 심한 hally라는 강아지의 이야기다.



입냄새는 심해도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사는 hally




대충의 일상은 이러하다.  어떡해~~ㅋ ㅋ





그러던 어느날, 집에 도둑이 든다. 짐작하는 대로 입냄새로 도둑을 잡는 hally. 





전형적이 Dav Pilkey책이다. 


그리고 산이 읽으라고 준 그림책 하나.. 'Paperboy'.
제목만 보고 건넨 책이 하나 있었는데, 분위기가 좀 다르다.



이른 새벽, 여름이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 졸린 눈을 비벼가면서 한 아이가 일어난다.






강아지와 함께 신문 돌릴 준비를 하는 아이.




어둠을 가르며 신문을 열심히 돌린다.




신문을 다 돌리고서 다들 일어날 시각에 강아지와 같이 잠드는 아이..
산이가 잠시 아무 말없이 책을 바라본다.



"엄마, 이거 정말 아니겠지?"  왜 아니니..이런 경우도  있단다. 
넘치지는 못해도 별 어려움 없이 살아온 10살 인생한테는 믿기 힘든 사실인가보다.

"그래서 이걸 보고 뭘 느꼈니?" 묻지말란다.. 본인도 느낀 것이 있다고. 
나도 살짝 나를 뒤돌아본다..



재밌고 황당한 글만 쓰는 줄 알았던 Dav Pilkey도 이런 작품을 썼구나.
우리 가족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 Dav.. 여러면으로 빠져드는 작가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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